대출 갈아타기 비용 계산|금리가 얼마나 내려야 이득일까?
대출 갈아타기는 앞으로 아낄 이자가 전환 비용보다 커야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현재 잔액과 남은 기간을 같게 맞춘 뒤, 기존 대출의 남은 이자에서 새 대출의 이자와 실제 갈아타기 비용을 빼 보세요. 월 납입액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는 절약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할 내용

이미 낸 이자 말고, 오늘부터 낼 돈을 비교하세요
2년 전에 빌린 금액이 5천만 원이어도 지금 남은 잔액이 3천만 원이라면 비교의 출발점은 3천만 원입니다. 이미 낸 이자와 과거의 계약 비용은 돌려받는 금액이 없는 한 앞으로의 선택에서 공통으로 지나간 지출입니다. 새 대출 원금과 기존 대출 잔액을 동시에 비용으로 더하면 같은 빚을 두 번 세게 됩니다.
먼저 기존 대출을 그대로 유지할 때의 남은 상환예정표를 받습니다. 새 대출도 같은 잔액·남은 개월 수·상환방식으로 견적을 받아야 금리 차이에 따른 절약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갈아타면서 생활자금까지 추가로 빌리려면 추가 대출분을 분리해야 합니다.
| 비교 기준 | 적을 내용 |
|---|---|
| 비교 시작일 | 실제로 기존 대출을 상환할 예정일 |
| 원금과 기간 | 그날의 잔액과 기존 대출의 남은 개월 수 |
| 금리와 방식 | 본인 적용금리, 고정·변동 여부, 상환방식 |
| 비용 합계 | 기존 계약 종료와 새 계약 때문에 실제 추가되는 비용 |
갈아타기 비용에 넣을 것과 빼야 할 것
가장 먼저 기존 은행에서 상환 예정일 기준 중도상환수수료를 조회합니다. 새 은행에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는 안내와 기존 은행에 내야 하는 수수료는 별개입니다. 금융위원회의 2025년 개편 안내도 기존 계약에 새 수수료율이 모두 소급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기사에 나온 평균 요율보다 내 계약의 상환 견적을 우선하세요.
새 계약의 인지세·보증료·등기 관련 비용은 상품과 부담 주체에 따라 다릅니다. 실제로 내가 낼 금액만 넣고, 이미 낸 보증료 중 반환받는 돈이 있다면 확인된 환급액을 뺍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안내는 고객 부담 인지세와 중도상환해약금을 별도 항목으로 보여 줍니다. 한 상품의 면제 조건을 다른 대출에 적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금액 | 비교할 때 처리 |
|---|---|
| 기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 실제 상환일의 견적을 전환 비용에 포함 |
| 새 계약의 세금·보증·등기 비용 | 해당 상품에서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것만 포함 |
| 기존 원금 | 새 대출로 대체하는 동일 원금은 비용으로 중복 합산하지 않음 |
| 상환일까지의 발생 이자 | 필요 현금에는 포함하되, 두 선택의 같은 기간 이자를 중복 계산하지 않음 |
| 반환되는 기존 보증료 등 | 환급 가능 여부와 금액 확인 후 전환 비용에서 차감 |
통장에 준비할 돈과 경제적인 추가 비용은 다릅니다. 실행일에는 경과 이자 등을 별도로 준비해야 할 수 있지만, 기존 대출을 유지해도 같은 기간에 발생할 이자를 모두 갈아타기의 손실이라고 보면 비교가 틀어집니다.
비용이 15만 원이면 금리는 얼마나 낮아야 할까?
원금 3천만 원이 1년 동안 줄지 않는 만기일시상환 대출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1년의 이자 차이만 비교한다면 금리가 0.5%포인트 내려갈 때 15만 원이 절약됩니다. 갈아타기 비용도 15만 원이라면 두 금액이 같아 비용상 이득은 아직 없습니다. 이보다 이자를 더 아껴야 순절약이 생깁니다.
단순 기준은 ‘전환 비용 ÷ 대출 잔액 ÷ 비교 기간(년)’입니다. 결과 0.005는 금리 차이 0.5%포인트를 뜻합니다. 같은 3천만 원과 비용 15만 원이라도 6개월만 이용하면 1.0%포인트가 내려야 이자 차이가 15만 원이 됩니다.
| 금리 인하 폭 | 1년 이자 차이 | 비용 15만 원을 뺀 결과 |
|---|---|---|
| 0.3%포인트 | 9만 원 | 6만 원 손해 |
| 0.5%포인트 | 15만 원 | 차이 없음 |
| 1.0%포인트 | 30만 원 | 15만 원 절약 |
매달 원금을 갚는다면: 6%에서 5%로 갈아타는 예시
이번에는 남은 원금 3천만 원, 남은 기간 36개월,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비교합니다. 기존 금리는 연 6%, 새 금리는 연 5%, 전환 비용은 15만 원으로 가정합니다. 두 금리는 끝까지 고정되고 매월 말 같은 간격으로 갚으며, 비용은 빌리지 않고 따로 낸다는 조건입니다.
새 대출의 월 납입액은 약 1만 3,531원 줄고, 36개월 총이자는 약 48만 7,124원 줄어듭니다. 여기서 전환 비용 15만 원을 빼면 순절약은 약 33만 7,124원입니다. ‘잔액 × 금리 차이 × 3년’으로 구한 90만 원보다 적은 이유는 매달 원금을 갚아 이자가 붙는 잔액이 줄기 때문입니다.
| 항목 | 기존 유지 6% | 갈아타기 5% |
|---|---|---|
| 남은 원금 / 기간 | 3천만 원 / 36개월 | 3천만 원 / 36개월 |
| 월 납입액 | 약 912,658원 | 약 899,127원 |
| 앞으로 낼 총이자 | 약 2,855,692원 | 약 2,368,569원 |
| 전환 비용 | 없음 | 150,000원 가정 |
| 이자와 전환 비용 합계 | 약 2,855,692원 | 약 2,518,569원 |
월 납입액이 34만 원 줄어도 총비용은 늘 수 있습니다
위 조건에서 새 대출의 기간만 60개월로 늘리면 월 납입액은 약 56만 6,137원으로 내려갑니다. 기존 36개월 대출보다 매달 약 34만 6,521원을 덜 내지만, 새 대출의 총이자는 약 396만 8,221원입니다. 전환 비용까지 합치면 기존 대출 유지보다 약 126만 2,528원을 더 쓰게 됩니다.
이는 매달 현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더 오래 이자를 내는 선택입니다. 당장의 생활비 압박을 줄이는 목적과 총비용 절약이라는 목적을 구분해야 합니다. 먼저 같은 36개월끼리 비용을 비교하고, 60개월은 별도의 현금흐름 선택지로 놓으세요.
- 금리만 달라진 견적과 기간까지 달라진 견적을 분리합니다.
- 새 대출 금리가 변동형이면 현재 금리가 유지되는 계산과 금리 상승 시 부담을 따로 확인합니다.
- 우대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 드는 비용이나 조건을 못 지켰을 때의 금리를 확인합니다.
- 수수료를 새 대출 원금에 얹는다면 늘어난 원금에 붙는 이자도 다시 계산합니다.
1년 뒤 갚을 계획이라면 3년 총이자로 결정하지 마세요
상여금이나 주택 매도대금으로 1년 뒤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면 두 대출을 1년만 이용하는 경우로 비교해야 합니다. 양쪽의 1년간 이자, 그때 남는 원금, 그날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상환예정표에서 확인합니다. 새 대출로 바뀌면서 수수료 부과 기간이 다시 시작하는지도 약정에서 살펴보세요.
원리금균등상환에서는 ‘전환 비용 ÷ 월 납입액 감소분’만으로 손익분기점을 정하면 안 됩니다. 두 대출에서 갚은 원금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정리할 때는 비교 시작일 이후 납입액과 최초 전환 비용에 그날 남은 원금과 종료 비용을 더해 같은 날짜의 총지출을 비교해야 합니다.
은행에 문의할 때는 ‘현재 잔액을 남은 기간과 같은 상환방식으로 대환할 때의 최종 적용금리, 모든 고객 부담 비용, 월별 상환예정표’를 함께 요청하면 됩니다. 비교 화면의 최저금리가 아니라 심사 후 약정에 표시되는 조건으로 마지막 계산을 다시 하세요. 이 글의 계산 예시는 대출 승인 여부나 개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판단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공식 안내우리은행 대출 수수료 안내 확인출처와 확인일
- 금융위원회 ·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주요 Q&A(2025년 1월 9일)2026-09-16
- 우리은행 · 대출관련수수료와 적용 계약 기준2026-09-16
- 카카오뱅크 · 신용대출 상환방식과 고객 부담 비용2026-09-16
이 글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실제 신청·계약·수리는 해당 기관과 사업자의 개별 조건을 확인하세요. 잘못된 내용은 정정 요청으로 알려 주세요.


